
[청년투데이=장효남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화요금 및 인터넷 이용료 등 통신서비스 비용에 따른 지출이10만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한국소비자원의 「이동통신 서비스 비교조사」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65,027원으로 나타나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대두되었다.
이 같이 이동 통신료 부담이 증가세를 보이자 가계의 통신비 부담을 경감할 공공와이파이 확충이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서울시의회 일각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 2월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정보 접근성 확대 및 데이터 이용 부담 감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까지 공공와이파이 280대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노후 장비 450대를 최신 와이파이6(WiFi 6) 기기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확대를 적극 요청했던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 제3선거구)이 27일 서울시의 공공와이파이 확충 노력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고 의원은 “이번 확대 조치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덜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이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디지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공공와이파이 확대 계획의 실효성을 언급하며 공공와이파이 기본계획이 부재한 점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공공와이파이 확대 계획이 발표되었지만, 서울시는 기본적인 목표 설정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사업을 확대한다고 한다”며 일침을 놓았다.
그러면서 “공공와이파이는 단순한 인터넷 접속 수단이 아니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기본적인 디지털 복지를 보장하는 공공서비스”라며, “서울시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목표를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