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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충구 기자
  • 서울
  • 입력 2026.03.30 17:55

서울 용산구, 안전취약가구 850곳 주거환경 무료 점검 나서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청년투데이DB]
박희영 용산구청장 [사진=청년투데이DB]

[청년투데이=김충구 기자]  서울 용산구가 4월부터 안전취약가구 85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무료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가스, 전기, 보일러 점검과 정비, 소방물품 지원을 포함해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가구는 노후한 생활시설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된 곳이다. 용산구는 각 동주민센터에서 발굴한 명단을 바탕으로 기초 점검을 실시하고, 시설 노후화 정도와 점검·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우선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하며, 장애인, 어르신, 경계선 지능인, 아동, 청소년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적극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가스 시간 기록기(타이머) 설치, 보일러 연도 및 배관 점검, 스프레이형·투척형 소화기와 방염포 등 소방물품 배부, 누전 차단기 및 자동소화 모둠전원꽂이(멀티탭) 설치 등이다. 용산구는 관련 분야 전문 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수리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나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안전에서 단 한 가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라며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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