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결합방식 분양 주목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분양 예정인 도시형생활주택이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오피스텔과 함께 떠오르고 있는 대표적 수익형 부동산 상품 중 하나.
도시형생활주택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공급면적이 대부분 소형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단 것도 도시형생활주택의 메리트다.
특히 아파트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임대수익이 가능한 부동산 상품으로 쏠리면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분양률과 계약율도 100%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초 한미글로벌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분양에 들어갔던 ‘이대역 마에스트로’는 분양공고 1주일도 채 안돼 모두 분양됐고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정부의 규제완화로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패턴도 바뀌고 있다.
그동안 중소주택건설사를 중심으로 공급해 오던 도시형생활주택사업에 최근에는 대형주택설사들이 가세하고 있는 것.
정부는 지난 7월부터 도시형생활주택 공급가구수 제한기준을 기존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완화했다. 또 30㎡ 이상 원룸형 도시형생황주택의 침실구획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풀었다. 대형 건설업체들이 도시형생활주택사업이 속속 진출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역세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도시형생활주택에 수요층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연내 수도권지역에서 분양예정인 대표적인 도시형생활주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중에 수도권에서 분양에 들어갈 대표적인 도시형생활주택은 △서울 강남, 관악, 서대문, 영등포, 종로 △인천 남동구 등이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호IP 종합건설=대호IP 종합건설은 이달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일대에서 ‘프라비다 2차(도시형)’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총 208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오피스텔 42실도 별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15~36㎡ 선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접근할 수 있다. 관악초, 영락고, 서울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GS건설=GS건설은 올 하반기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서대문대현 자이(도시형)’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9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22~30㎡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5분, 기차역 신촌역이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이화여대를 비롯, 연세대, 서강대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쌍용건설=쌍용건설은 11월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대림 쌍용플래티넘S(도시형)’를 선보인다. 공급가구수는 291가구이다. 이는 지난 7월, 도시형생활주택의 상한 가구수가 300가구 미만으로 조정된 후 단일 분양 규모로는 최대이다.
전용면적은 17~31㎡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디큐브시티, 이마트(신도림점), 홈플러스(신도림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숭인동 우림건설=우림건설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 일대에서 ‘종로 우림필유플러스(도시형)’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행은 한국토지신탁이 맡으며 시공은 우림건설이 담당한다. 단지 규모는 총 144가구로 모두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16~19㎡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또한 인근에 청계천을 비롯, 서울동묘공원, 숭인근린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극동건설=극동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인천구월 스타클래스(도시형)’의 분양에 나선다. 총 14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된다. 공급면적은 49~66㎡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이 도보 8분 거리이다. 건물 주변에 인천시청을 비롯해 가천의과대학길병원, 롯데백화점(구월점), 신세계백화점(인천점), CGV(인천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한 건물에 모아 분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결합 분양방식'이다. 분양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결합방식으로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결합방식으로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중인 대표적인 현장은 △서울 구로동 ‘로제리움 2차’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큐브(QV) 2차’ △인천 구월동 ‘인천시청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 등이 있다.
서울 구로동 ‘로제리움 2차 소형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한국자산신탁(주)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97번지 일대에서 로제리움 2차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좌측 사진 조감도)을 분양중이다. 연면적은 2만1,729.㎡로 1개동 지하2층~지상20층 규모이다.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13층은 오피스텔, 14~20층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꾸며진다.
오피스텔은 231실이며, 이 가운데 A타입은 34.24㎡(계약면적기준) 165실, B타입은 32.16㎡ 66실이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41가구로 A타입은 전용면적 14.91㎡ 105가구, B타입은 14.04㎡ 36가구이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4번출구에서 400m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업지 인접지역은 주택재건축사업 개발로 인한 이주자 증가 요인이 풍부한 편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13년 12월께이다.
SK D&D, ‘강동 큐브(QV) 2차’=SK D&D는 이달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소형 주거상품인 강동 큐브(QV) 2차(아래 사진 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 큐브(QV) 2차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것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95실,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 등 총 331가구이다. 전용면적은 12~19㎡이다.
‘강동 큐브(QV) 2차’는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위치해 있다. 더블역세권이다. 잠실은 10분 대, 강남과 종로, 광화문 등 주요 도심까지는 모두 30분대면 접근할 수 있다. 자동차로 천호대교,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권에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서울 창동 ‘월가타워’=경운종합건설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월가타워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44실, 도시형생활주택 120가구다.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인근이다. 분양가는 1억원대다.
극동건설, ‘인천시청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극동건설은 이달 인천 구월동 인천시청주변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결합된 인천시청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는 오피스텔 606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49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관공서, 길병원, 삼성생명 등이 주변에 위치,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 ‘베스티움’ 분양=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소형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베스티움’을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이다. 총 347가구로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198실, 도시형생활주택은 149가구이다. 모두 소형으로 구성했다. 국철 1호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의 환승역인 주안역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인천의 중심상권과 맞닿아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한국토지신탁, 인천 남동 ‘리페’ 분양=한국토지신탁이 인천시 남동구 간석오거리역 9번 출구 앞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리페’를 분양한다. ‘리페’는 지상 13층 2개동, 228가구이다. 도시형생활주택 204가구와 오피스텔 24실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가구당 6,900만~7,000만원 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