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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복싱 영웅들, 한국 복싱의 미래를 말하다

▲ (왼쪽부터) 前 WBC 세계챔피언 장정구 챔프, 前 아시아선수권 챔프 이춘길 교수, 前 동양 챔프와 방송해설위원 출신 황충재 챔프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 복싱의 봄은 오는가?

한국복싱의 현실처럼 매서운 찬바람이 불던 새해의 첫째 절기 입춘인 2월 4일 80년대 복싱의 영웅들이 한국복싱의 봄날을 이끌기 위해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했다.

 

80년대 복싱 영웅들의 도원결의

도원결의의 주인공은 80년대 한국복싱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前 WBC 세계챔피언 장정구 챔프, 前 동양 챔프와 방송해설위원 출신인 핵주먹 황충재 챔프, 前 아시아선수권 챔프 출신인 이춘길 교수다.

80년대 한국복싱 부흥기의 영웅이자 전설이 된 삼인방이 복싱에 대한 강한 애착심은 어쩌면 필연일 수밖에 없다. 한국복싱의 부흥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복싱 영웅들의 꿈과 복싱계에 전하는 충언을 들어보자.

 

맏형 황충재 챔프 “한국복싱, 반성과 변화만이 살길이다”

“며칠 있으면 세계인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소치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입니다.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주요 메스컴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에 대해 많은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지요. 물론 모 연맹에 대한 쓴 소리와 안현수 선수에 대한 안타까움을 내놓고 있습니다. 안현수 선수가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이룬다면 후폭풍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복싱계에서는 냉정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파벌로 인한 편 가르기로 한국복싱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소들이 없는지 반성하며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시아챔프 이춘길 교수 “생활스포츠로 저변을 더욱 확대해야”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이춘길 교수는 복싱의 부흥을 위해서는 복싱이 생활체육으로 저변을 확대해 한다고 지적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듯 경쟁력과 지구력을 갖기 위해서는 해당 스포츠 인구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인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건강관리, 스트레스 해소, 다이어트 및 자신감 증진에 가장 적합한 스포츠가 복싱입니다. 그 동안 많은 복싱계의 노력으로 많은 인식이 개선되었지만 아직까지도 특정 계층만 하는 엘리트 체육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실제 복싱을 경험해 본 분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라는 걸 인식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세계챔피언 장정구 “스타 발굴이 절실”

한국복싱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황충재 형님과 이춘길 교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두 의견과 더불어 한국복싱의 부흥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제2의 홍수환, 유명우 같은 스타선수의 발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기스포츠에는 스타가 있었고 스포츠 스타가 없는 인기 스포츠는 있을 수 없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등장 이후 한국 피겨스케이트가 인기 스포츠로 변모한 사례가 좋은 예입니다.

 

한국복싱 날아오를 기회는 온다

의좋은 삼형제로 소문난 80년대 복싱 챔프 맏형 황충재 챔프와 장정구 챔프, 이춘길 교수는 한국복싱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복싱계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에 한국복싱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할 기회는 반드시 올 것이라는 예측에는 이견이 없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복싱 챔프들은 운외창천을 외치며 침체에 빠진 한국복싱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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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2014-08-14 23:43:00
미국을 제외한 나라들의 복싱시장은 한계가 있기에복싱의 인기회복이 쉽지는 않습니다.
과거 70~80년대 복싱의 인기는 내셔널리즘(애국심)에 기반한 국민적 관심을 끌었고 세계챔피언은 지금의 월드컵축구 국가대표 만큼이나 영웅이었습니다. 즉, 세계챔피언=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 였읍니다. 그러니 운동에 재능잇는 청소년들도 복싱입문이 많았구요..
다시금 언론이나 TV 등에서 내셔널리즘을 부각시키는 노력이 필요할듯 합
체육인 2014-02-20 10:51:00
문경지교같은 의좋은 삼형제 챔프들의 뽜~~~이팅을 팬의 한사람으로서 영원히 기대하고 싶습니다. 특히, 장정구 팸프와 이춘길교수는 20년이 넘은 세월동안 변함없는 의리와 우정을 쌓아 나가고 계신것으로 체육인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맏형 황충재 챔프님도 의리와 신의는 젠틀하신것으로 소문난 분입니다. 이 세분을 비롯하여 권투인들의 의기투합으로 한국권투의 전성기가 다시찾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