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금융계 / 이창현 기자]

일양약품이 중국시장 진출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고성장 매출을 보이며, 중국 내 입지를 다지고 명성을 높여 가고 있다.
양주‧통화‧상해 등 3 곳에 합자법인을 두고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일양약품은 고려인삼드링크 ‘원비-디’와 중국 전체 현탁액 판매 1위인 ‘알드린’을 중심으로 2012년 대비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루었으며, 2014년에는 중국 시장 진출 이후 최고의 목표 달성을 이루어 갈 전망이다.
통화일양제약유한공사에서 판매하는 원비디는 해마다 평균 20% 이상의 지속 성장을 보여 국내 원비-디 신화를 잇는 제2의 전성기를 보이고 있다.
복건성 지역에서만 약 3천 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원비-디’는 중국 출시 이후 ‘3억 병’ 이상을 이미 돌파한 상태이며, 성장 추이가 지속되면서 향후 판매지역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한해 원비-디 목표수량은 중국 진출 이후 최고 판매고 달성을 위해 전년대비 약 1.5배 이상의 매출 목표를 계획하고 이를 위해 중국 내 판매 지역을 ‘일양 상해 유통 법인’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광고 및 판촉활동도 활발히 진행하여 올 한해도 원비-디 신화를 계속 써 내려갈 것이라는 게 일양약품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도 중국 내 3만 명 이상의 의사가 처방하는 ‘알드린’으로 지난 한해 1억 포 판매를 달성하고 약 370억 원(소비자 판매가 기준)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소화 위장약 ‘아진탈’은 2004년 백양 그룹과 판매 계약 체결 후 매년 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3년 연속 중국 내 담즙소화부전으로 인한 소화 장애 부분 처방 1위를 달리고 소화기 전문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며, 이에 따른 판매 물량해소를 위해 1일 2교대 생산 시설을 풀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 성장과 점유율 확대로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는 현재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생산설비를 갖춘 cGMP공장을 올 4월에 완공해 향후 중국 내 굳건한 입지확립과 판매 활성화가 지속 선장 할 전망이다.
일양약품이 중국 시장에서 高 성장세를 이룰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 일양약품의 ‘놀텍’과 ‘슈펙트’ 및 ‘항바이러스제’ 등 신약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중국인들이 점차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제품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 시 정부와의 합작으로 다변화하는 중국 내 정책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확고히 다져져 있는 상황으로 앞으로도 순조로운 발전에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양약품은 중국 진출 초반에 시장 진입에 대한 어려움으로 판매 부진을 겪었었지만, 중국 정부의 시장정책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중국 현지의 밀착화 작업을 지속하여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폭을 넓히고 있어 중국 내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제약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더욱 높힐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