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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윤아 기자
  • 심층취재
  • 입력 2020.09.12 17:00

‘사퇴’ 선언한 성현 “우리의 선명성에는 사람들의 삶속에 있는 것”

정의당 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후보 유세 ①

/사진=정의당 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창준위원장 후보 유세 영상 캡처

[청년투데이=박윤아, 안현준, 이건우 기자] 성현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후보가 12일 언택트로 진행된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후보 유세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성현 후보는 “진보의 선명성에는 조국 논란과 조문 논란에 다른 당에 무조건적인 반대하는 그런 곳에 있었다”며 “우리의 선명성에는 그런 곳에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삶속에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바라는 것은 제가 청년정의당 창단준비위원장이 되는것이 아니라 우리 정의당이 다시 당원들과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돌아가는 것이다”고 선언했다.

성현 후보는 당내의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서도 꼬집어서 비판했다.

성현 후보는 “솔직히 청년정의당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이유를 우리가 잘 알고 있다”며 “여러 청년 그룹들 중에서 한 그룹에서 청년 부대표가 청년정의당을 출범시키고자 하면 다른 모든 그룹에서 반대하고 다른 청년 부대표가 청년정의당을 만들고자 하면 다른 모든 청년들이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우리 당의 모든 청년들께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성현 후보는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것”이라며 “그러기에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닫힌 방의 문을 열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 일어난 조문 논란과 조국 논란에 관련해서도 “왜 조국의 찬성에 말고는 뭐가 중요해서 두번 세번 입장을 번복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그 당시 청년들이 느꼈던 박탈감을 어떻게 해소할지가 그 대안이 내놓은게 진보가 해야할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조문을 가는 여부가 뭐가 중요하냐며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도, 사람을 잃어 슬퍼하는 사람도 우리 모두가 함께 비를 맞아야할 사람들 아니냐”며 반박했다.

성현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진보정치는 가슴 따뜻한 마음, 우리 사회에 가장 가난한 어려운 사람들을 대한 공감, 모두가 함께 더 잘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손을 잡고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고 재차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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