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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윤아 기자
  • 심층취재
  • 입력 2020.09.12 18:46

김창인 “청년정의당은 반자본주의·페미니즘·생태주의 정당이라 선언할 수 있어야 해”

정의당 제 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청년정의당 창준위원장 후보 유세 ➂

김창인 후보 / 사진=정의당 유튜브 캡처

[청년투데이=박윤아, 안현준, 이건우 기자] 김창인 정의당 청년창당준비위원장 후보가 “청년정의당은 반자본주의 정당이고 페미니즘 정당이며 생태주의 정당이라고 선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 언택트로 진행된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선거유세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청년정의당은 기득권과 얽혀있는 낡은 기성 진보와 결별해야 한다”며 “청년정의당은 새로운 진보를 견인할 사회운동정당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창인 후보는 “모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청년 정의당은 좋은 말이지만 불가능 한 일”이라며 “언제나 새로운 시대는 늘 논란과 함께 등장했고, 지금의 정의당 청년들이 어떠한 가치를 말할때 마다 항상 무슨 무슨 사태라고 불려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생동감을 느꼈다”며 “오로지 이 갈등과 논란들 속에서 지금 껏 그 어떤 정당도 지지 하지 않았던 청년들이 정의당을 선택하고 입당했다”고 밝혔다.

김창인 후보는 “청년정의당은 그 시작부터 갈등의 한복판에서 출발하게 될 것이다”며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선배 당원들의 틈새에서, 중앙과 지역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청년정의당이 나아가야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서 우리는 언제나 갈등을 마주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저는 그 갈등이 두렵지 않다”며 “무수한 갈등들을 들어내고 서로가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끊임 없이 치열하게 논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두에게 이쁨받는 청년정의당이 아니라 우리 존재 자체가 논란이 되게끔하는 청년정의당을 만들고 싶다”고 선언하며 “그리하여 기득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가장 견제하는 단단하고 강한 청년정의당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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